거리에서 즐기는 카페 문화의 원조가 독일이 아닐까 하는 내 주장에는 아무런 근거가 없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유럽대륙에서 독일과 네덜란드의 땅만을 밟아 봤으니
판단의 근거는 편파적일 수 밖에 없음을 이해해 달라...

뮌헨, 슈트트가르트, 프라이부르크 이렇게 3개의 도시를 다녔지만
카페가 즐비하지 않은 곳이 없더군..

그것도 소위 앤티크라 불리우는 그럴싸한 의자들을 거리에 풀어놓고
여기 저기서 무언의 호객행위가 시작된다

시간적 여유가 충만했다면 하루 정도는 이런 카페에 앉아
책이나 읽고 햇살이나 즐겨봤으면 좋았을텐데...

한국에 돌아와보니 역시 우리나라는 이미 유럽의 문화를 도입했던 것이 밝혀냈다

골목마다 아주 을씨년스런 파랑 빨강의 플라스틱 의자가 펼쳐지고
테이블 위에는 후라이드 치킨, 골뱅이 무침 그리고 파전이 늘어진다

분위기는 사뭇 매우 다르지만 그 문화의 기본은 서로 공유됨이 느껴졌다 ㅋㅋ

한국에는 한국의 멋을 살린 기왓장 쌓은 파라솔이라든지
배흘림 양식의 돌 의자들이 나와야 하는게 아니더냐..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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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ong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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