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살면서 이렇게 많은 눈을 또 만나 볼 수 있을까?
집에서 회사까지 걸어가는 동안
도심 한복판인지, 지리산 자락인지 헷갈릴 정도였다.
새해를 여는 첫 출근길에
하늘에서 눈을 펑펑 내려주셨다.
아마 초심으로 시작하라는 뜻이 아닐까?
급한 마음도 조금은 천천히 밟아가며
새해를 열어가라는 뜻으로 기억하고 싶다.
새하얀 스케치북을 펼치던 아이의 마음으로
2010년을 시작하게 하심을 감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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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참 눈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했구나.
나는 추워 뒤지겠다는 생각밖에 안나던데..
새하얀 스케치북 어쩌고..어린아이의 심정이 어쩌고..하는건
다 구라지?
첫날이라도 이런 생각하면 멋지잖어 ㅋㅋ
근데 요새 진짜 춥다... 아우
이걸 사진이라고 찍었습니다 하하 ㅋ
킵 업 더 굿 월크 브라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