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모르게 손이 미끌어 졌는지
깔때기 모양의 뚜껑이 열렸다
작열하는 백열 전구 2개가 쏟아내는 은근한 빛에
현상을 기다리던 코닥 TMAX 필름 두 통은 피를 토하듯 쓰러졌다
아차 할 겨를도 없이 수습해보려했지만
십자군 원정대와 같이 돌진하는 빛을 막기란 어려운 법
빛은 좋은 사진을 위한 절대절명한 필요 요소이겠지만
때로는 필름 사진을 망가뜨리는 절대악이기도 한 것이다
두 달에 걸친 고이 담았던 추억은
내 양손의 실수로 인해
이제 기억 속에만 존재한다
깔때기 모양의 뚜껑이 열렸다
작열하는 백열 전구 2개가 쏟아내는 은근한 빛에
현상을 기다리던 코닥 TMAX 필름 두 통은 피를 토하듯 쓰러졌다
아차 할 겨를도 없이 수습해보려했지만
십자군 원정대와 같이 돌진하는 빛을 막기란 어려운 법
빛은 좋은 사진을 위한 절대절명한 필요 요소이겠지만
때로는 필름 사진을 망가뜨리는 절대악이기도 한 것이다
두 달에 걸친 고이 담았던 추억은
내 양손의 실수로 인해
이제 기억 속에만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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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첫키스" 공개 알파테스트를 시작합니다.
Tracked from 첫키스 - 추억공유 커뮤니티 2007년 06월 04일 10시 56분 삭제"첫키스 - 추억 교감 커뮤니티" 가 공개 알파테스트를 시작합니다.갖고 있는 추억을 한장의 사진과 함께 기록해 보세요..같은 추억을 갖고 있는 사람들과 추억을 나눌 수 있습니다.지속적인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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